3D 프린터

IoT 화분 만들기 날씨가 좋은 하루입니다.집 안 보다 테라스가 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바질과 고추 몇개를 소박하게 심어봅니다. 고추에는 벌써 하얀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물(영양분), 바람, 햇빛 3요소가 꼭 필요합니다. 모종을 잘 심고 물을 주는 것을 깜빡할 수 있으니 IoT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정기적으로 물을 줄 수 있도록 12V pump를 설치하고, 바람도 잘 불 수 있도록 선풍기도 설치합니다. Smartthings로 간편하게 자동화 루틴을 걸어 놓습니다. 바질과 고추는 한 눈에 봐도 어떤 식물인지 티가 잘 나지만 고추가 두 가지가 다르기 때문에 팻말을 만들어서 옆에 꽂아줍니다. Thingiverse에 좋은 자료들이 있어 이를 활용합니다. 바..

3D 프린터 챔버 만들기 1. PLA란? PLA는 Poly-Lactic Acid 중합체로, 쉽게 말해 젖산 중합체를 말한다. Polymer이기 때문에 변형 후 안정한 상태에서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특징을 갖는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제작에서, 필라멘트의 PLA 성분은 위와 같이 열분해 되어 Lactide를 생성할 수 있다. 아래의 안전성 정보에서도 알 수 있듯이 3D 프린터의 재료 중에서는 안전한 편이지만, 일부 열로 인한 위험 물질들이 발생할 수 있어 환기/배기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챔버를 사용하게 되면, 작은 공간 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므로 출력물의 퀄리티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자는 기존에 서버 랙으로 사용하던 ikea 사의 피엘보 제품을 사용..

3D 프린터 시작하기 예전부터 꼭 배울 것 중에 하나가 3D 모델링(and 출력)이었다. 여러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쉽게 쓰는 SketchUp 프로그램이나, Fusion 360 등을 배워 놓으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최근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겨 새로운 공부를 이렇게 또 하나 늘렸고, 이런 배움이 흥미롭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제품을 구매하고, 어떻게 구현해서 실 생활에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 FDM(적층식)프린터를 구매하였고, 현재 작업실의 공간이 협소하여 작은 공간에도 사용 가능한 Kingroon(킹룬)사의 KP3S 모델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다.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원산지(?)인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최저가일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