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원 CC 파3 후기

주말에 다녀왔다.
조인 없이 2인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았다.
예약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예약 없이 3시정도에 도착했는데 한 15분 대기하고 바로 쳤다.

저 다리쪽에서 대기한다

최장 홀은 90m 정도로 길진 않았다.
계속 탑볼 맞아서 우울했다.
조인없이 2인으로 가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로웠지만(가격이 비싸서? 왜지?), 너무 여유로운 나머지 앞팀이 너무 지체해 게임이 빨리 진행되지 않았다.
중간중간 방송으로 게임을 빨리 진행해달라고 얘기가 나오긴 했다. 근데 앞팀이 코치랑 왔는지 코치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시범보이고 치느라 진행이 엄청 느렸다.
홀 거리는 짧아서 P,S,A로만 쳤고 코스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볼도 골린이 치고는 조금 잃어버렸다.

1번 코스(왼쪽이 언덕이라 왼쪽보고 치면 좋다)

스크린이랑 필드는 확실히 달라서 스크린에서 50-60m 나오게끔 스윙을 하면 80-90이 넘어가버려서 거리잡는게 너무 어렵다. 필드를 더 나가봐야 할 것 같다.
그린은 라이가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 쉬운것 같기도 하다.
한 15m되는 롱퍼팅 성공 몇번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땡볕이기도 했다.
그래도 그늘이 많고 홀간 거리도 짧아서 걸어다닐만도 했고 쉬엄쉬엄 치기 좋았다. (앞팀으로 인한 강제 쉼)

그늘 너무 조아

그래도 지쳤는지 앞에서 신발을 에어건으로 털고 폴바셋으로 들어가서 에이드랑 아이스크림 라떼를 먹었는데, 먹으니까 내가 얼마나 목이 말랐는지 알겠더라. 모히또 에이드 맛있다. 사진은 없넹
Par 3 5번 홀인가 옆으로 정규홀이 보이는데 너무 멋있는 페어웨이가 쫙 있더라.. 언젠가 치겠지.. 

위치

수원 CC는 정규홀과 par3 홀이 있으니 par3를 위해서는 골프연습장으로 가야한다. 

홈페이지 링크

수원 CC Par3

가격

공휴일 : 30,000
평일 : 23,000
인도어 30분 : 10,000

다들 즐거운 라운딩 되세오~~